안녕하세요. 춘삼이의 블로그입니다.
구글은 신형 레퍼런스폰 Nexus 5X, 6P 발표에 이어 또 다른 자사의 하드웨어 제품군들을 공개했죠. 바로 크롬캐스트 2세대(Chromecast 2), 크롬캐스트 오디오(Chromecase Audio) 그리고 태블릿인 픽셀C입니다.
< 사진 출처 : www.techcrunch.com >
크롬캐스트 2와 크롬캐스트 오디오
구글의 비디오 스트리밍 장치였던 크롬캐스트의 2세대와 오디오 버전 모델이 등장했는데요.
크롬캐스트는 적은 비용으로 인터넷에 있는 콘텐츠들을 TV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해 주어 영미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예전에 비해 유튜브 등의 무료 스트리밍을 이용해 볼 수 있는 컨텐츠들이 많이 사라져버렸다는 사실이 아쉽네요. 이번 모델은 디자인과 출력단자의 형태가 변경되고 5Ghz Wifi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저는 1세대를 사용중인데 저렴한 기기 가격을 투자하여 인터넷 동영상 컨텐츠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크롬캐스트 오디오는 스피커에 연결하여 오디오 스트리밍을 하기 위한 구글의 첫번째 장치입니다. 형태 자체는 크롬캐스트 2와 비슷하지만 출력단자는 미니 스테레오 단자와 RCA, 광 디지털 음성 단자를 제공합니다.
< 사진 출처 : www.engadget.com >
픽셀 C 태블릿에 생산성을 더하다
지난 2013년 내놓았던 ‘크롬북 픽셀’ 브랜드의 후속작입니다.. 디스플레이는 10.2인치에 2560×1800 해상도를 지원하구요. CPU는 테그라X1에 메모리는 3GB입니다. 테그라 X1은 엔비디아의 최신형 64bit 모바일 프로세서로, GPU에는 맥스웰 아키텍처를 사용합니다. Nexus 5X처럼 USB 타입C 포트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마시멜로 버전을 탑재했습니다.
‘픽셀 C‘는 전용 키보드를 갖춘 2in1모델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와 경쟁하기 위한 모델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이전까지 Windows를 탑재한 태블릿 모델에 비해 생산성 부분에서는 열세였는데요. 올해 발표되는 신형 모델들은 생산성을 확보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엿보입니다.
위 영상 보시면 태블릿과 키보드의 자석을 사용한 부착 형태가 나오는데요. 상당히 독특하면서 키감도 좋아보이네요. 탐나는 키보드입니다. 디스플레이를 안으로 향하게 해서 노트북처럼 키보드를 덮을 수도 있고, 키보드를 태블릿 뒤에 붙일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32GB 모델이 499달러, 64GB 모델은 599달러이며 키보드는 149달러에 별도 판매됩니다.
지난글에 소개했던 Nexus 5X는 이미 한국 구글 스토어에서 판매중으로 가격은 509,000원부터 시작합니다. 20일부터는 국내 통신사들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까, 그때까지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아요. Nexus 6P같은 경우에는 아직 국내 구글스토어에는 출시예정으로 나타납니다. < 구글 스토어 Nexus 5X 링크 >
다음엔 안드로이드 마시멜로 버전과 크롬캐스트 앱의 변경 사항에 대한 글을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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