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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초보의 빙글(Vingle) 사용기

&+&& 2015. 10. 19. 23:51

  안녕하세요. 춘삼이의 블로그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또 사용하고 계실 빙글(Vingle)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해요. 블로그를 개설한지 한 달하고 열흘 정도가 되었는데 너무 적은 방문객 수를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더랬죠. 그래서 관심사 기반의 커뮤니티 플랫폼인 빙글에 글을 한 번 올려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들어가 보니 자신의 블로그를 홍보하기 위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꽤 많은 것 같더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과분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글을 읽어 주셨네요. 어제 빙글에 ‘춘삼이의 IT활용’이라는 컬렉션을 만들고 2개의 카드를 생성했는데요. 오늘까지 2개의 글에 읽어주신 분이 3만9천명, 좋아요가 26개, 클립이 113개네요. 별거 아니네 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블로그 방문자가 일 기준 백명도 안 되는 블로그를 운영중인 저로서는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예요.



  빙글 업로드 링크 1 : 구글 피트니스와 스쿼트 운동 앱

  구글 피트니스와 스쿼트 운동 앱이라는 글은 피트니스, 다이어트, 스마트폰&태블릿, 모바일 앱 총 4개의 커뮤니티에 발행을 했어요. 총 23,620개의 View가 발생했구요.

  빙글 업로드 링크 2 : 무료 PDF 편집 프로그램 - NesPDF

무료 PDF 편집 프로그램 – NesPDF라는 글은 IT, 컴퓨터 2개의 커뮤니티에 발행을 했구요.  이쪽은 총 15,332개의 View가 발생했네요.


빙글(Vingle)과 플립보드(FlipBoard)의 차이

  제가 글을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먼저 생각했던 건 플립보드였는데요. 플립보드가 굉장히 유용한 서비스이긴 한데 제가 글을 등록해도 사람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어요. 제 글을 굉장히 멋진 매거진(뷰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되요)으로 만들어 주지만 남들에게 알리는 부분이 쉽지 않았죠.



  빙글은 그에 비해 관심사에 기반한 커뮤니티 플랫폼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카드(글)을 등록할 때 어느 커뮤니티에 등록을 할지 선택하게 되어 있구요.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는 만큼 훨씬 글이 읽힐 확률이 높은 것 같아요.

  하지만 이건 제 생각일 뿐이고 플립보드에도 유명 블로거님들은 많은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는 점이 배워야 될 점이겠죠.


블로그 유입 효과

  빙글에 올린 2개의 카드도 페이지 뷰가 높긴 했지만 방문자 수를 보니 블로그로의 유입 효과는 크지 않았던 것 같아요. 글의 핵심은 알 수 있는 요약본을 빙글에 올리고 글 마지막에 블로그 링크를 제시하는 식으로 카드를 작성했는데요. 이건 어느 정도 선까지 요약해서 올릴 것이냐 하는 밀당이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그리고 지속적으로 좋은 글을 올려서 팔로워가 생기다 보면 블로그 유입효과도 커질 거라고 생각되구요.





  - 빙글에서는 지나친 블로그나 사이트 홍보 활동을 경계하는 듯 해요. 제목과 블로그 링크만 작성하는 카드보다는 핵심을 알 수 있는 요약내용을 적어야 한다는 게 빙글의 운영방침이라고 합니다.

  - 빙글 사용법은 앱을 설치 / 실행하시면 잘 설명되어 있어요. 참고로 빙글의 관심사 그룹은 ‘커뮤니티’, 글은 ‘카드’구요. 내가 작성한 카드에 어떠한 액션(좋아합니다, 클립)이 발생했을 경우 알림을 통해 알려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