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활용/모바일

사진을 오피스 문서로 변환하는 Office Lens 앱(App)

&+&& 2015. 10. 15. 00:05

  안녕하세요. 춘삼이의 블로그입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바로 오피스 문서로 변환해주는 앱을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렌즈(Office Lens)입니다. 저는 윈도우폰 10 Lumia 640에서 사용했구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버전도 있으니까 유용하게 사용해 보세요.



    


  위의 이미지는 윈도우폰에서 설치과정중에 오피스 렌즈 앱에 대해 소개해 주는 이미지들이예요. 크게 위와 같은 기능들을 하는 앱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애요. 기능을 자세히 살펴보면요.

  Office Lens는 화이트보드나 문서의 사진을 자르고 보정하여 읽기 쉽게 만들어 줘요. 사진으로 찍은 이미지를 PDF, Word, PowerPoint 파일로 변환이 가능하고 바로 OneNote나 OneDrive에 이미지와 문서를 저장할 수 있구요.

    


  사진을 찍기 전에 어떤 형태의 문서로 변환할 것인지 선택하고 사진을 찍으면 위처럼 Onenote, word, powerpoint, pdf 네 가지 파일 포맷으로 처리를 진행해 줘요.

  사실 출력된 A4용지를 사진으로 찍어서 똑바로 만드는게 쉽지 않은데, Officle Lens는 문서의 테두리 영역을 인식해서 마름모를 사각형 형태로 보정해 줍니다. 더불어 빛 반사나 그림자도 제거해 주구요. 게다가 Word 형식의 문서에서는 사진의 글자를 인식해서 문자화해 주기도하는 다재다능한 앱이예요.



  위 이미지는 약봉투의 복약지시서 부분을 사진 촬영 후 워드로 변환한 결과인데요. 별로 보기 좋진 않네요. 하지만 실제 어떻게 나오는지 보여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서 같이 올려요. 저 옆의 띠들을 숫자 1이라고 인식하고 서식이 적용되면서 지저분하게 나왔는데요. 실제 오타는 한 글자만 발생했어요.

  이 외에도 책의 한 페이지를 Office Lens를 이용해서 word로 변환해 보기도 했는데요. 사실 변환에 사용한 책도 글자 크기가 작고 중간중간 기호가 삽입되어 있어서 인식하는데 그다지 좋은 형태는 아닐텐데, 문자 자체는 상당히 잘 인식을 하네요. 문자화 못한 부분은 위 캡처본처럼 그냥 이미지 상태로 해당 부분에 삽입되구요. 단순히 문자만 계속 나열되는 소설책 같은 경우에는 인식율이 훨씬 올라갈 것 같애요.

  문서로 변환된 결과 파일은 OneDrive - 문서 - Office Lens 폴더로 저장되요.




 집에 Lumia 640을 윈도우폰 10 프리뷰 버전을 깔아서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스토어에서 발견한 앱인데요. 제가 경험했던 스캔앱들 중에서는 상당히 뛰어난 앱이예요.

  스마트폰 스캔앱이 필요하신 분들은 한 번 사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