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춘삼이의 블로그입니다.
지난번에 라푸마 프레시히트 에버 구매하면서 아이것도 같이 구매했네요. 아이들은 어른처럼 몇 년 동안 입기는 좀 힘드니까 그냥 적당한 가격대에 따뜻해 보이는 걸로 한 4~5가지 정도 찾아서 와이프에게 보여주고 그 중 고른게 이겁니다.
공교롭게도 라푸마로 대동단결이네요. 등산복 브랜드에서 나온 아동용 의류는 실제 저도 처음 구매해 보는 건데요. 역시 등산복답게 재질 좋고 따뜻해 보여서 만족했습니다.
바로 위 제품입니다. 풀 네임은 [2014 헬리오스 키즈 레드 L.X.T. Hydro-Tech 방수코팅 2L 구스다운 아동점퍼(700FP)] 입니다. 2014년형이며 성인용 헬리오스(Helios)와 기본디자인은 동일합니다.
처음에 130을 주문해서 입혀봤더니 너무 커서 120으로 재주문했습니다. 그런데도 사이즈가 꽤나 여유있네요. 구스다운 점퍼의 특성상 일반적인 유아동용 120보다는 사이즈가 좀 큰 것 같습니다.
약간 광택이 있는 재질입니다. 적당히 빵빵하게 거위 솜털 80, 깃털 20 비율로 채워져 있습니다. 모자도 상당히 두툼해서 모자 씌우면 훨씬 덜 추울 것 같습니다.
달려 있는 택들 모아서 같이 찍어 봤습니다. 700FP의 유러피안 구스다운이구요. SPORIC이라는 방수, 방풍, 투습기능을 갖춘 원단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제품에 사용된 원단 등의 구성은 성인용 헬리오스(Helios) 제품에 준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하구요. 헬리오스 시리즈도 나름 가성비 괜찮은 옷으로 뽐뿌에 오르내리는 옷이니 만큼 보온성이나 기능성 부분에서는 신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등판 부분은 체열을 반사하기 위한 원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목 부분 내부 모습인데요. 원단 자체의 차가움을 막기 위해 목 부분에는 기모원단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프레시히트 에버는 살짝 길이감이 느껴지는 기모원단이었다면 헬리오스 키즈는 길이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짧은 털의 원단입니다.
수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제품 품번은 LMJ04D891RD, 정가는 298,000원이구요. 저는 네이버 검색 경유 CJ몰에서 83,900원에 구매했습니다.
혹시 라푸마 프레시히트 에버 수령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방문하시면 됩니다.
[소소한 이야기] - 라푸마 프레시히트 에버(FresHeat Ever) 구매 및 수령기
겨우내 와이프랑 아이가 어린이집 왔다갔다 해야 되는데 따뜻하기만 했으면 좋겠네요. 근데 아이는 따뜻한 거 상관없이 핑크를 외치고 있다는... 핑크 구스다운을 찾아봐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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