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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형 스마트폰 V10 출시 소식

&+&& 2015. 9. 27. 06:00

  안녕하세요. 춘삼이의 블로그입니다.

  LG전자가 최근의 부진을 타개하고 삼성, 애플과 경쟁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슈퍼폰 ‘V10’(일명 조준호폰)이 10월 1일 공개된다고 합니다. 실제 출시는 10월 중순이 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기존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군인 G시리즈를 뛰어넘는 슈퍼프리미엄급 폰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2월 취임한 조준호 사장이 기획, 개발단계에서부터 진두지휘하면서 일명 조준호폰으로 불리우며 주목을 받았죠.


<티져영상 : LG V10 티져영상 링크>


디자인

  위의 사진은 @evleaks 등을 통해서 유출되었던 LG V10의 디자인입니다. 후면키의 모습이 보이구요 후면커버는 우레탄 재질로 보입니다. 우레탄 재질의 커버라는 것은 분리가 가능한 착탈식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추측도 가능하겠습니다.


스펙

  현재까지 알려진 스펙은 스냅드래곤 808, 5.7인치 QHD 디스플레이, 3GB RAM,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지문인식 등인데요. 스냅드래곤 820의 양산이 내년 상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스냅드래곤 808을 사용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차별화 요소 1 티커 디스플레이(ticker display)

  유출 사진의 디스플레이 부분을 보시면 상단에 메뉴가 작은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표시가 되는데 이것을 티커 디스플레이라고 부릅니다. 삼성 스마트폰의 엣지 디스플레이는 보조 디스플레이를 패널 자체를 휘어서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구현한 반면 LG는 이를 본 화면과 아예 분리된 별도의 디스플레이로 구현한 것으로 부릅니다. 티져 영상의 모델의 헤어스타일 부분도 티커 디스플레이에 대한 내용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차별화 요소 2 전면 듀얼 카메라

  티져 영상의 캡처 화면인데요 좌측 상단을 보시면 2개의 카메라 렌즈 부분이 보입니다. 우측에 Coming Soon은 티커 디스플레이 부분을 나타내고 있구요. 문제는 이 듀얼카메라가 지원하는 기능상의 차별점일 텐데요. 듀얼 카메라는 사진을 좀 더 다채롭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해주죠. 2개의 카메라가 서로 다른 곳(인물, 배경)에 초점을 잡고 하나의 사진으로 합성을 하는 것이 가능하기도 하고 서로 다른 각도의 촬영을 합쳐서 3D 사진으로 변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는 가상현실(VR) 분야의 컨텐츠 제작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번에는 어떨지

  사실 LG전자가 최근 단통법의 여파, 스냅드래곤의 발열 이슈 등으로 상당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내놓게 되는 것이 바로 V10인데요. 사실 현재까지 유출된 스펙만을 놓고 봤을 때는 경쟁 모델들 대비 큰 우위를 점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실제 제품이 출시된 후에 강조하고 있는 차별화 요소들이 사용자들이 선택할 만한 기능을 제공해 주는지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이 추석이네요.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