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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디스플레이 - HMD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Hololens)

&+&& 2015. 9. 28. 00:46

  안녕하세요. 춘삼이의 블로그입니다.

  HMD란 Head mounted display의 약어로 이용자의 머리부분에 탑재하여 눈앞에 직접 영상을 제시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뜻합니다. 이러한 HMD의 역사는 꽤 오래되었는데요. 1968년 유타대학에서 최초의 HMD를 구현하였고, 현재의 HMD는 이러한 기본 개념 위에 여러가지 부가 기능을 구현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념설명만 보셔도 딱 감이 오실텐데요. 당연히 이러한 방식은 게임분야에서 먼저 관심을 갖고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게임분야에 적용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발전된 형태로서 현재는 여러가지 최신 기술의 센서들을 적용하면서 사용자의 움직임이라든가 하는 부분들을 게임 콘텐츠상에 반영함으로써 몰입감과 현실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거기에 공간에 따라 느껴지는 소리까지 구현함으로써 시각과 청각에 있어서 게이머에게 가상현실을 제공하는 형태로 발전합니다.

  그런데 MS는 이러한 HMD에서 보다 발전된 형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전의 HMD가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가상현실 중심의 기기였다면 MS의 홀로렌즈는 증강현실 기반의 구현을 통해 보다 더 넓은 활용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홀로렌즈와 관련된 영상을 먼저 보실까요?

< 영상1 : 홀로렌즈 한글자막 영상 >

< 영상2 : 홀로렌즈 시연 영상 >


마이크로소프트의 모장(마인크래프트 제작사) 인수

  마이크로소프트는 2014년 9월 마인크래프트의 제작사인 모장(Mojang)을 2억 달러에 인수하였는데요. 이에 대해 MS의 CEO인 사티아 나델라씨는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홀로렌즈가 이 같은 결정의 주요한 원인이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위의 영상에 보시면 홀로렌즈를 이용하여 마인크래프트를 게이밍하는 영상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 홍보페이지를 보면 굉장히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하드웨어 소개페이지 링크 >


게임 이외의 활용방식

  사실 지금까지의 VR 기기들은 개인적인 흥미를 위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위의 시연영상에서 보듯이 홀로렌즈는 3D 모델링 등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다 홀로렌즈는 PC나 스마트폰과의 연동이 아닌 그 자체가 독립하여 작동하는 컴퓨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S는 이러한 변화된 컴퓨팅 환경을 Holographic computing이라는 용어로 정의하고 착실히 준비해온 모습을 보여줍니다.



  MS는 이러한 Holographic Computing을 위한 최초의 플랫폼이 Windows 10 이라고 밝히고 있는데요. 이미 VIP들을 초대한 세부시연 행사까지 한 것으로 보이고 개발 자체의 큰 골격은 완료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조만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홀로렌즈에 대한건 새로운 소식이 나올 때마다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