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열심히 글을 쓰고 나면 그것을 누군가가 봐주는 것은 결국 네이버나 구글같은 검색 서비스에 노출이 되기 때문인데, 이게 참 어떤 기준에서 노출이 되는지가 확실하지 않다 보니 항상 궁금증이 생긴다.(거기에 더해 노출이 되더라도 검색 결과 첫 페이지가 아니면 사실 별 의미가 없다.)
그래서 블로그 최적화나 검색엔진 최적화 이런 글들에 대해서 가끔 찾아보는 편인데 사실 최적화 방법이라고 제시하는 것들이 글을 쓰는 사람들마다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정확히 공개된 자료도 없다 보니 점점 의문만 쌓여간다.
위의 이미지는 오늘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들어가서 캡처한 화면인데, 6월 11일에서 6월 12일 사이에 검색 노출 가능 문서 수가 145개에서 153개로 8개가 증가했다. 그럼 그 사이(노출 가능 문서 수의 변화가 없는 6월 9일 ~ 6월 11일)에 글을 많이 썼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워낙 게을러서 한달에 5개 올리기도 힘들다.)
위쪽의 신규 색인 추가 문서 수도 최대치가 8개(6월 12일)로 색인이 추가되면서 검색 노출 가능 문서가 되었다. 프로세스 상으로만 보면 맞는 얘기이기는 한데, 얼만큼 지연이 되는 것인지 또는 어떤 트리거가 있어서 미뤄 두었던 색인이 한 번에 반영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요즘은 가급적 글을 쓰면 바로 반영이 되도록 웹마스터 도구 상에서 수집 요청을 보내는 데도 이런 현상은 마찬가지다.
위 이미지가 최근 올린 글들의 목록인데, 위의 색인 반영 / 검색 노출 가능 문서 수와 비교해 보면 어떻게 매칭이 되는지 알 수가 없다. 시기적으로 어느 이후에 반영해 주는지도 알 수 없고. 블로그 품질(지수)가 올라가면 상황이 나아지는 건지.. 당장 내 블로그는 똥(ㅋㅋㅋ)이라고 나오는 걸 보면 어떤 연관이 있는 것 같기도 한데.ㄷㄷ
결국은 실험을 통해서 나름의 결론을 얻어야 할 듯 한데. 블로그 최적화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1일 1포스팅도 사실 쉽지가 않다.(넘나 어려운것ㅋㅋ!)
정말로 최적화라는 현상이 있기는 한 것인지도 모르겠고. 혹시나 3달 동안 열심히 1일 1포스팅 후에 블로그 유입경로에서 네이버가 구글보다 앞서나가는 상황이 되면 웹마스터 색인 반영이 어찌될지 궁금하긴 하다.
시간 되는 대로 모니터링 해 보고 어떤 변화가 나타되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겠다. 근데 일단 포스팅 횟수부터 늘려야 할 듯하다.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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