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밴드 2

  안녕하세요. 춘삼이의 블로그입니다.

  지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 디바이스 이벤트에서는 다양한 제품들이 공개가 되었는데요. 워낙 서피스북이 큰 이슈를 얻는 바람에 다른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관심 밖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 중 마이크로소프트 밴드 2 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 밴드는 작년에 출시가 되었고 저도 상당히 관심을 가졌었는데요. 일단 MS의 첫 번째 웨어러블 디바이스라는 자체만으로도 꽤나 대중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실제 흥행 성적은 그다지 신통치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위의 사진이 밴드 1인데요. 확실히 이번에 나온 신형이 디자인 부분에서는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번에 공개된 2세대 마이크로소프트 밴드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능상에도 많은 부분에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 졌는데요. 아래 사양을 보시면 다른 스마트 밴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기압계 및 UV측정 센서가 채택되어 있습니다.

사양 요약

  - 디스플레이 : 곡면 OLED + 고릴라글래스3

  - 호환 OS : Windows, iOS, Android

  - 지원 앱(App) : Twitter, Facebook, Uber, Runkeeper 등

  - 센서 : GPS, 심박계, UV측정계, 기압계 등

  - 음성 기반 명령(Cortana) 지원

  - 가격 : 249달러(1세대 보다 50달러 인상)

  Cortana를 통한 음성기반 명령을 지원하는 것은 좋은데, 아직 Cortana 자체가 한글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윈도우의 헬스 앱과 연동이 되는데 제가 사용해본 바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헬스 앱 자체의 완성도는 꽤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유튜브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액티브한 활동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밴드인 마이크로소프트 밴드 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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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스마트워치가 유행이고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저도 구매욕구를 참느라 힘든데요. 실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사용 목적을 고려하면 이런 건강 / 운동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밴드류가 스마트워치보다 적합한 형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상대적으로 배터리 성능 및 가격 부분에서의 장점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