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기어 전문업체인 레이저(Razer)의 게이밍 노트북인 블레이드의 신형 모델인 블레이드 스텔스(Blade Stealth) 발매 소식입니다. 블레이드 스텔스는 평상사인 Intel CPU의 내장그래픽을 사용하지만 레이저 코어(RAZER CORE)에 장착된 외장 GPU를 연결해서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그것도 USB Type-C케이블 하나면 됩니다.
레이저 블레이드 스텔스의 스펙을 간단히 살펴보면 12.5인치 IGZO 액정, 두께 13mm의 초박형, CPU는 Core i7-6500U, 8GB RAM을 탑재하고 해상도는 QHD(2560×1440), UHD(3840×2180) 두 가지로 출시가 됩니다. 그 외에는 SSD 용량 등의 차이가 있습니다.
출시 가격은 QHD 모델의 경우 999달러, UHD 모델은 1599 달러부터이며 일반 노트북보다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CPU와 디스플레이 부분에서 최고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구매할 만한 가격이라고 보입니다.
외장 GPU 사용
외장 GPU를 사용해서 노트북의 그래픽 성능을 높이려는 컨셉 자체는 이전에도 있기는 했었는데요. 대부분 노트북 단독 사용일 경우에는 CPU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고 고성능 그래픽이 필요한 경우에는 외장GPU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이번 블레이드 스텔스도 이런 구성을 따르고 있습니다.
블레이드 스텔스 + 레이저 코어(RAZER CORE, 외장GPU) 구성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USB C-Type(썬더볼트3)를 이용하여 구동이 되는데요. 외장GPU를 구성하는 레이저 코어에 본인이 원하는 그래픽카드를 장착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물론 기본적인 물리적 규격은 만족해야 합니다.) 즉, 본인의 그래픽카드 선호도에 따라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이죠.
노트북 본체라고 할 블레이드 스텔스의 경우, 납득할 만한 가격이긴 한데 문제는 레이저 코어(Razer Core)의 가격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Razer Core가 다른 USB C-Type 탑재 노트북에서도 외장 그래픽 역할을 수행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부분은 실제 레이저 코어 출시 후에 사용기 등을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예전부터 원하던 구성 방식에 가까운 제품이라 기대가 많이 되는 제품입니다.
본문 내용 및 이미지는 Japanese Engadget의 기사 내용을 참고한 것으로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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