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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루미아 950, 950 XL 그리고 디스플레이 독(HD-500)

&+&& 2015. 10. 9. 07:00

  안녕하세요. 춘삼이의 블로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신제품 발표회에 등장한 제품들 중 서피스북을 지난 글에서 살펴봤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0 기반의 신형 루미아 폰인 950, 950 XL과 함께 디스플레이 독(Display Dock HD-500)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좌 : Lumia 950 XL, 우 : Lumia 950>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루미아 950, 950 XL과 디스플레이 독을 연결하여 마치 윈도우 10 PC를 사용하는 듯한 모습을 시연을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동영상 먼저 살펴보시죠.


 

  루미아 950, 950 XL의 하드웨어적인 사양은 다음과 같은데요.

하드웨어 사양

제  품  명

루미아 950

루미아 950 XL

 디스플레이

5.2인치 AMOLED

(2560 × 1440)

5.7인치 AMOLED

(2560 × 1440)

AP

Snapdragon 808

(hexa-core, 1.8Ghz)

Snapdragon 810

(octa-core, 2.0Ghz)

카메라

2000만 화소

(Triple LED, ZEISS 렌즈)

2000만 화소

(Triple LED, ZEISS 렌즈)

저장공간

32GB

(upto 200GB)

32GB

(upto 200GB)

연결/충전방식

USB-C

USB-C

배터리

3000mAh

3340mAh

가  격

549 달러

649 달러


  윈도우 기반의 폰들은 낮은 사양에서도 원활한 구동을 보여주기도 했고 보편화된 스펙에 있어서도 안드로이드 진영보다는 한 세대 뒤쳐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 나온 루미아 950, 950 XL의 경우에는 안드로이드 프리미엄폰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하드웨어 사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윈도우폰의 생산성에 날개를 달자 - Display Dock HD-500

  Display Dock HD-500은 USB-C 단자를 통해 Lumia 950 또는 Lumia 950 XL과 여결되고 외부 연결을 위한 USB 2.0 단자와 HDMI, DisplayPort 출력단자를 갖습니다. USB-C 단자를 연결에 사용하는 관계로 이전에 출시된 윈도우폰은 호환이 불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스플레이독은 루미아 950과 950 XL의 충전, 대화면 디스플레이 연결, 외부입력장치(키보드, 마우스) 연결을 한번에 지원하여 윈도우폰을 이용한 PC친화적인 사용환경을 구현하는 기기입니다.


윈도우 10 기반 폰의 강점을 찾다

  노키아에서 제조된 휴대폰들은 기본적인 성능인 통화품질, 음질, 카메라에서 꽤나 괜찮은 평을 받아 왔었죠. 이제 해상도와 기본적인 사양에 있어서도 프리미엄급 폰들과 동등한 선에서 경쟁할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한가지 윈도우 폰이 갖는 명백한 단점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생태계, 즉 앱의 부재입니다.

  애초에 윈도우폰의 점유율이 삼성의 타이젠보다도 낮다고 하니 안드로이드와 아이폰과 같은 방식으로 경쟁해서는 영영 그 차이를 메울 수 없을 것처럼 보였는데요. 여기에서 MS의 저력이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MS가 가지고 있는 데스크탑의 기반을 그대로 사용가능하도록 하자]라는 전략이죠.

  위의 신제품 발표회 시연영상에서 드러나듯이 MS는 더이상 스마트폰으로서의 경쟁이 아니라 윈도우폰은 또 하나의 PC라는 개념으로 소개하고 있고 앞으로는 그러한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을 것 같네요. 





 

  최근 스틱형태의 PC들이 꽤나 활발하게 출시되고 있었는데, 영상을 보고 있자니 앞으로는 굳이 스틱PC같은 것을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간단한 출장이나 외근시의 업무도 윈도우폰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가능성도 보이구요.

  올해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 구글은 픽셀C를 통해서 모바일 기기에서의 생산성 확보에 대해 고민한 결과를 보여주었죠.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신제품 발표회까지 보고 나니 개인적인 평가로는 생산성에 있어서의 경쟁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승리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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