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

EMS 복근 운동 기구 스포패드 파워4(SPOPAD POWER4) 구매

&+&& 2015. 11. 19. 22:50

  안녕하세요. 춘삼이의 블로그입니다.

  요즘 홈쇼핑 채널에 보면 가끔 식스패드(SIXPAD)라는 EMS 운동기구가 나옵니다. 축구선수 호날두가 개발에 참여한 운동기구라고 광고하고 있죠. 비슷한 운동기구로 슬렌더톤(SLENDERTONE)이라는 운동기구도 있습니다.


  이 EMS라는 것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 : 전기를 이용한 근육자극을 의미합니다. 애초에는 우주비행사들이 무중력 상태에서 상당한 근손실이 생긴 것을 발견하고 빠른 시간에 근육을 발달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이소룡'의 전기영화인 '드래곤'에서 바쁜 이소룡이 EMS를 이용하여 운동을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 실제로도 EMS를 활용해서 근육을 단련했다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암튼 광고를 보고 있자니 예전에 슬렌더톤을 한 1년여간 잘 사용했던 기억이 나더군요. 제 사용경험으로 보면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거기다 요즘 다이어트 & 뱃살이 걱정이라 한 번 질러보기로 하고 서치 들어갑니다.

  아, 그런데 왠지 예전에 비해 엄청나게 비싸네요. SIXPAD는 20만원 이상이고 슬렌더톤도 10만이 훌쩍 넘는 가격이더군요. 사실 저렴하게 생산하는 것도 가능한 기기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그래서 구매한 제품은 이겁니다. 스포패드 파워4(SPOPAD POWER4), 이건 일단 복부운동용이구요. 팔다리 등의 운동을 위한 스포패드 FIT제품이 따로 있습니다. 그나마 조금 저렴한 가격이라고 해야 할까요. 싸다재팬을 통해서 본체 1세트(70,800), 패드 8장(32,500)해서 117,0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사고 났더니 소모품을 많이 사용하는 걸 생각해 보면 슬렌더톤이 오히려 저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네요.ㅠ.ㅜ

  

 이건 패드 포장을 개봉한 상태입니다. 슬렌더톤은 상당히 패드가 두터운데 이건 상당히 얄팍합니다.


 이건 스포패드 파워4 본품 구성입니다. 본체, 보관용 시트, 건전지, 패드 4매 그리고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간단 사용 후기

   잠깐 사용해 본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슬렌더톤에 비해서는 상당히 가볍고 얇습니다. 그리고 슬렌더톤처럼 고정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어서 잘 고정이 될까 조금 의심스러웠는데, 젤패드의 접착력이 상당해서 그렇게 쉽게 위치를 이탈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구조상 이점으로 옷 속에 착용을 하고 사용을 하시려는 분들에게는 유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점으로는 현재 선택된 운동 강도와 진행단계를 알 수가 없습니다. 슬렌더톤은 디스플레이가 있어서 강도와 진행시간이 표시가 되는 것에 비해 스포패드는 비프음을 통해 전원과 강도변화를 알려줍니다. 이건 애초에 디스플레이가 없는 걸 알고 샀으니 뭐 별 수 없는 부분이겠죠(식스패드도 디스플레이가 없으니 비슷할 거라 생각됩니다.)

  또한 슬렌더톤은 복부 전면부외에 좌우측에도 패드가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슬렌더톤에 비해서는 강도가 약하다는 느낌이 좀 있습니다. 아마 이건 살이 쪄서 그럴 수도.... 


  간단 사용기는 여기까지구요. 식스패드 동영상 광고 한 번 보시죠. 호날두는 얼굴도 잘 생겼는데, 몸도 참 좋습니다.





  지금 블로그에 글 쓰면서도 스포패드 작동 중인데요. 운동효과가 나타나기까지 한 달 정도 걸린다고 광고하고 있으니 한 달 후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다시 한 번 적어보겠습니다.